▲ 이종일 논산 |
이는 영외면회제 시행이 황명선 시장과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900여명의 공직자와 시·도의원, 각급 시민단체들이 국방부와 국회 등 관계요로를 대상으로 집요하게 요청한 산물인데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영외면회제가 본격 시행되게 된 것은 이 의원이 김정호 육군훈련소장과 박문영 국방부 병영정책과장 등 군고위관계자에게 악천후를 감안할 때 영내면회만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의견 제시에다 황 시장이 면회제부활 TF팀 운영, 호객행위와 바가지 상혼근절을 위한 음식업소 친절교육 및 위생점검, 전략기획실내 면회제 정책팀 재편 등에 성과 열을 쏟아 부은 결과다.
황 시장은 특히 이 제도의 경우 국가적 담론을 만들어가는 정치지도자, 군 수뇌부 등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위해 원유철 국방위원장을 비롯 김장수, 유승민, 박상천, 서종표, 안규백, 정세균, 이진삼, 심대평 등 국방위 소속의원과 김관진 국방부장관 등에게 영외면회제 실시의 당위성과 인식제고에 주력했다.
이 결과 국방부는 이 의원에게 “전군1개사단을 대상으로 11·12월 두달간 영회면회제도를 시범 실시하되 부작용이 없을 경우 내년부터 전군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해왔고 황 시장은 즉시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 영외면회제 시범운용 등 제반 배려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이제 전국각지 면회객과 훈련병들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서비스문화(?) 제공을 위해 행정당국은 과연 어떠한 행정력으로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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