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0.05%, 인천 0.05%, 경기 0.13%이며, 지방은 0.05~0.22% 상승했다.
대전의 토지 거래량은 4781필지, 면적 83만2000㎡로 전년동월(4142필지·면적 73만5000㎡)대비는 필지수 15.4%, 면적은 13.2% 증가했다. 충남은 1만2867필지, 면적 1189만2000㎡로 전년동월(1만938필지·면적 989만1000㎡)대비는 필지수 17.6%증가, 면적은 20.2% 늘었다. 충북은 7830필지, 면적 1412만9000㎡로 전년동월(6285필지ㆍ1486만5000㎡)대비는 필지수 24.6%증가, 면적은 4.9% 감소했다.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18만860필지, 1조4671만㎡로 전년동월대비 필지수 24.6% 증가, 면적 은 16.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동월 평균 거래량(18만8000필지) 대비는 3.6% 낮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경남 창원 의창구가 KTX개통 등 영향으로 0.57%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반면 인천 남구가 부동산시장 실물경제 위축 등 영향으로 0.01%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한편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1.35% 낮은 수준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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