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핵심 정책인 '3농(농어업ㆍ농어촌ㆍ농어업인)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대상은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51㏊) ▲보령시 주교면 주교리(62㏊) ▲논산시 성동면 원남리(65㏊)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68㏊) ▲홍성군 장곡면 가송리(70㏊)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67㏊) 등 보존가치가 높고 집단화된 농지다.
도는 다음달 중순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이들 지구에서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불규칙한 논배미 규모화와 용ㆍ배수로 정비, 경작농로 확·포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올 봄부터 6월까지 6개 지구 388㏊를 대상으로 한 '봄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당농지의 토지이용률이 높아져 쌀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농지의 경지정리율은 67.3%(대상면적 3만1979㏊ 중 2만1536㏊ 완료)를 보이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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