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백석대는 건학 35주년을 기념해 칼빈신학대 리처드 멀러 교수 등 30여 명의 국내외 신학분야 석학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백석대는 건학 35년 만에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20년 전부터 준비한 21세기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 개발, 합리적인 학사제도 정비, 산학 협력 활성화와 세계 각국 대학과의 국제교류 등의 노력으로 한국교육협의회 대학종합평가 및 교양교육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1994년 신학대 시절 200명의 입학정원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일반 종합대로 바뀌면서 현재 12개 학부, 55개 전공에 입학정원 3142명, 전체 재학생 수 1만2000여 명의 매머드 대학으로 성장했다.
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있다.
타 지방대학들이 입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중부권 중심 사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회봉사 공모 활동, 지역 노인 초청 잔치,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백석농촌봉사단, 백석사회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대학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여 교직원 모두가 천안에서 거주하며 학생,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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