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의 숨겨진 비경인 단풍나무 둘레길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기념관의 단풍나무 둘레길은 경내 조선총독부부재전시공원에서 시작돼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에 걸쳐 반원형으로 조성됐는데 폭 4m의 포장길 좌우로 2000그루의 단풍나무가 조성돼 있다.
둘레길을 걷는데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붉게 물든 단풍이 곳곳에 터널을 이루고 있어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가 절정이다.
기념관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흑성산(519m)과도 맞닿아 독립기념관 야영장에서 캠핑도 하고 단풍 길을 따라 정상까지 다녀오는 체험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념관은 비수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순환차량(태극열차),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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