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국가대표 보은서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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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국가대표 보은서 전지훈련

亞 예선전 대비… 郡 전담부서 마련 등 적극지원

  • 승인 2011-10-31 15:10
  • 신문게재 2011-11-01 19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이창환 감독(FS서울)이 이끄는 풋살국가대표팀 20명이 31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11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11~19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풋살대회 동아시아 예선전'에 대비해 기술점검, 체력강화 등을 위한 막바지 훈련을 위한 것이다.

보은군은 8월 '2011 FK CUP 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곳곳에 환영 현수막 게첨, 각종 체육시설 무료 사용, 경기장 시설 설치, 선수단 이동차량 지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훈련을 차질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 전담부서를 통해 매일 선수단을 방문,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보은군은 풋살국가대표팀 이외에도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비군, 양궁국가대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물론 전국의 유명한 팀들의 전지훈련을 위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침체된 지역사회가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청 담당자는 “올해 전국대회는 물론 각종 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로 국가대표팀은 물론 전국의 유명한 팀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하길 원하고 있다”며 “스포츠메카로서 보은군이 유명해진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전담부서를 신설, 보은공설운동장에 조명등 설치, 계절에 상관없이 훈련할 수 있는 전천후보조경기장 설치 등 우수한 체육시설과 다양한 지원으로 지난 7~8월 304개팀 3823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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