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역사인물과 문화유적의 고장 홍성을 상징하고 축산군인 홍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홍성휴게소에 관광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군이 홍성휴게소 2개소에 설치할 관광상징물은 역사인물의 고장을 상징하는 '웅비의 터'와 축산군의 이미지를 알릴 '풍요' 2개 작품으로 본격 설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홍성휴게소에 설치할 관광 상징조형물 2개 작품은 군이 전국 공모를 통해 제안된 9개 작품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심사평가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웅비의 터는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충절의 고장 홍성이 갖는 지역적 특성과 미래 지향적인 홍성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해 산과 들, 바다가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낄수 있도록 형상화했다.
특히 홍성의 상징인 조향문을 역동적이고 상승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내포신도시와 함께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끊임없이 성장 발전하는 홍성의 미래를 상징할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요'는 축산군인 홍성의 이미지에다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편히 쉴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워낭(소방울)을 형상화 하고 소와 돼지의 형상을 투조및 환조형식으로 표현, 공간을 최대한 살리면서 끊임없이 성장·발전하는 축산홍성의 미래를 담아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관광 상징조형물 '웅비의 터' 작품은 상행선 홍성휴게소에, '풍요'는 하행선 홍성휴게소에 각각 설치해 고속도로를 이용해 홍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홍성을 한눈에 이해할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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