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해 산하 실과소단 및 읍면장이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생각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체감 시책을 읍면별로 1건씩 발굴해 군민 생활만족 행정을 조기에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일선 현장행정에서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읍면별 자체 특수 시책이 봇물처럼 쏟아진 가운데 생활군정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가다.
우수시책 가운데는 월 1회 전 직원이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여 모은 작은 정성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외산면의 '만원의 행복데이'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초촌면은 지역의 5개 여성단체와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종 노인대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어르신 공경 후원회를 조직, 운영해 나가기로 해 지역의 훈훈한 미담시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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