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몽골 의료협력 '더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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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몽골 의료협력 '더 폭넓게'

내년 1월 울란바토르시와 자매결연… 민간분야 교류 확대 기대

  • 승인 2011-10-30 16:44
  • 신문게재 2011-10-31 2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대전시 대표단은 지난 28일 오후 몽골 대통령궁 귀빈식당에서 몽골 영부인 볼로르마 여사의 초청으로 만찬에 참석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볼로르마 여사와 선물을 주고 받고 있다.
▲ 대전시 대표단은 지난 28일 오후 몽골 대통령궁 귀빈식당에서 몽골 영부인 볼로르마 여사의 초청으로 만찬에 참석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볼로르마 여사와 선물을 주고 받고 있다.
대전시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민간분야의 나눔의료와 의료관광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또 지역 종합병원들은 몽골과 보건ㆍ의료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졸몽 몽골 보건부 차관은 지난 28일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호텔에서 열린 '대전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몽골 암 환자의 80% 이상이 2~3기로 진행된 뒤 병원을 찾을 정도로 관련분야 지식이 부족하고, 몽골 보건분야 정책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의 발전된 의료기술과 정보 등을 공유하면 많은 환자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대전은 서울 소재 병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병·의원들이 1900여 개에 달하고, 얼마 전엔 정부로부터 '건강검진 선도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다”며 “우리 정부가 몽골에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는데 있어 대전도 적극 참여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또 “내년 1월 울란바토르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면 의료·보건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펼쳐 나가고, 몽골 보건부와도 협력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염 시장은 27일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 울란바토르 부시장으로부터 “대전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위해 내년 1월 대전을 방문하겠다”고 약속 받았다.

이날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충남대병원과 대전선병원, 건양대병원 등 대전지역 종합병원과 미건의료기(주), 바이오니아, 원테크놀로지(주) 등 의료기기 업체들이 프레젠테이션을 벌여 의료관광 홍보 및 의료기기 판로 개척 활동을 벌였다. 한편, 대전시 대표단 30여 명은 3박4일간 몽골 방문 일정을 끝내고 29일 귀국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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