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종합운동장과 대전 동구 산내 일원 왕복 코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하프코스(21.0975㎞)와 미니코스(10㎞), 건강코스(5㎞) 등 3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 한밭종합운동장과 대전 동구 산내 일원에서 진행된 대전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
하프 여자 청년부에서는 최미숙 씨가 1시간32분22초의 기록으로, 여자 장년부에서는 정기영씨가 1시간30분42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미니코스 남자 청년부에서는 이동길(36분07초)씨, 남자 장년부에서는 고상헌(37분13초)씨, 여자 청년부에서는 노선희(45분32초)씨, 여자 장년부에서는 이영순(43분38초)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건강코스에서는 남자부에서 김선호(16분53초)씨, 여자부에서는 류민자(21분43초)씨가 각각 우승했다.
최연소상은 권재현(남·10), 권재은(여·11) 학생이, 최고령상은 문석수(79)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대전 은어송중학교는 314명이 참가해 최다참가학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난타공연과 기타합주팝송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으며, 경품추첨과 먹거리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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