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8~21일까지 나흘 동안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연수기업의 방문 판촉활동(세일즈 콜)과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대만 유수의 보험·금융회사 '부방금공'과 남산인수보험 그리고 국제적인 콘퍼런스를 주관하는 IMM 등 3개의 인센티브 기업 및 대만 핵심 3개사를 방문해 충북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맨투맨 방식으로 홍보해 충북으로 연수관광을 적극 추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20일에는 여행사, 언론인, 항공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렬 문화여성환경국장이 주재하는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 및 충북관광자원 홍보 영상물 상영, 청주국제공항 연계 대만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을·겨울의 관광상품 소개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테마 여행, 설경, 스키, 온천 등 7개 관광상품 트래블마트 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마케팅에서 대만의 핵심 금융그룹인 부방금공이 2012년 2월에 계획된 1000명의 연수관광을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충북 연수로 합의, 자치단체의 인센티브 연수기업 유치 선례와 함께 청주~타이베이 항공노선의 지속성과 정착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충북 관광활성화를 위해 대만 12개 대표 여행사와 관광협약 체결을 확약했다.
도는 이 협약이 실효성 있는 실행협약이 될 수 있도록 연간 계절별 2개 이상의 충북관광상품을 판매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모객 광고비를 지원하고, 신속한 충북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팸투어를 11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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