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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나들이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가을전경. 이곳에는 식물 1만3200여종이 식재돼 있어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수목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
천리포수목원은 62만㎡(약 17만평) 면적에 밀러가든 등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돼 지난 9월초부터 이달말까지 2만 8895명의 가을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수목원에서 '제6회 태안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해 다륜대작, 현애작품, 입국, 석·목부작품, 소국, 단간작 등 400여점이 넘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전시돼 가을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다.
1만 32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370여종, 목련 400여종, 동백나무 380여종, 단풍나무 200여종, 무궁화 250여종 등 국내외에서도 손꼽히는 수목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천리포 수목원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곳보다는 우리 꽃과 나무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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