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과 함께하는 제8회 공주시 농업인대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사진은 이준원 공주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하고 개막을 알리는 모습. |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오영익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 안종화 축협조합장, 김생연 공주시산림조합장, 박수현 충남도정책보좌관, 농업인 등 500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강원석 회장은 “백제문화의 찬란한 전통속에 잔치가 성대하게 치러져 반갑다”고 전제한 뒤 “농촌의 현실은 참으로 어려운 지경이다. 이는 과거 정치꾼들이 농촌과 농업을 경시한 결과물이다”라며 “위기는 곧 기회로 농업인 모두가 똘똘뭉쳐 뜻을 하나로 하면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외쳤다.
이어 그는 “농심은 천심인 만큼 오늘을 정점으로 공주시와 공주농업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전시·판매행사, 농업·농촌문화체험 및 4-H회 작품전, 먹거리, 체험거리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한마당 잔치가 됐다.
축제 관계자는 “푸른농촌을 찾고, 농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행사에 많은 도시민들까지 참여, 함께 즐거움도 나누고 우수한 공주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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