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성신비에스티(주)가 항당뇨 인삼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및 소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인삼제품군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성낙술)와 성신비에스티(주)(대표이사 홍원표)는 최근 항당뇨 인삼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지원서비스 원년을 선포한 연구소가 지역 인삼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신비에스티(주)는 공격적 투자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 중견 인삼기업이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서 연구비를 공동 출연, 항당뇨 효능이 기대되는 최적화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과제총괄은 연구소 유지현 박사가 맡았다. 유 박사는 협약식에서 연구사업 목표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양측 대표는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무엇보다 인삼제품의 시판제품군이 대동소이한 상황에서 인삼관련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보다 높은 부가가치, 기능성화 되어가는 식품산업의 추세를 선도하기 위한 자치단체 연구소와 지역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성신비에스티(주) 홍원식 대표는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의 공동개발사업과는 달리 금산군이 출연하여 설립한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추진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소와 본 연구사업을 성공시켜 새로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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