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서구문화원 개장 당시 축하공연 모습. |
서구문화원은 주차장 부지에 건물을 지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시설을 복합해 적은 예산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한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이었다.
이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을 통합 발주한 최초의 예산운영 사례이자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단순한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공시설물 설치 시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문화원은 도시철도 탄방역 5번 출구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공공건축물로 공연장, 향토사료관, 도서실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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