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씨 |
이씨는 김을 건조할 때 기존 연료를 직접 사용하는 '버너방식'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히터방식'으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버너방식으로 김을 건조할 때 한 달 평균 6500만원이 소요되지만, 전기히터 방식을 사용하면 절반에도 못미치는 2300만원이 소요된다는 게 이씨와 도 수산관리소의 설명이다.
이씨는 또 서천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번 농어촌 청소년대상에선 또 태안에서 가두리양식장을 하는 유관순(32)씨가 생산 증대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4일 서울신문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농어촌 청소년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어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ㆍ포상해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981년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 수협 등이 후원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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