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욱씨 |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발전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작목부문 7명, 시책부문 3명 등 부문별 수상자도 선정했으며 지원기관 및 관련단체부문과 특별상 등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박광욱씨는 지난해 구제역 방지에 앞장섰으며 자연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가 선도농업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얻어 앞도적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작목부문 중에서 식량작물은 태안 이종범 농가, 원예·특작은 천안 조영숙 농가와 아산 임선민 농가, 축산은 태안 박광욱 농가와 공주 정필수 농가, 수산은 서천 신은식 농가, 임업은 서천 이성희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시책부문 중에서 유통가공은 예산 박응수 농가, 환경농업은 부여 서창원 농가, 수출은 천안 박성규 농가가 선정됐다. ▲지원기관부문은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 ▲관련단체부문은 한국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가 ▲특별상 가운데 귀농·귀촌부문에는 홍성 이환의 농가, 다문화가정부문에는 부여 김성숙 다문화가정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농업인 국내외 선진지 견학시 우선 선발된다. 또한 농업인 교육시 강사로 참여하는 한편 차기 농어촌발전상 심사시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특전이 주어질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는 1993년부터 농어촌발전상을 수여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468명의 우수 농어업인을 시상해 왔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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