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 구직자 '러브콜'

  • 경제/과학
  • 기업/CEO

충남인력개발원 구직자 '러브콜'

고학력 청년실업자 단기취업연수로 인기

  • 승인 2011-10-27 18:07
  • 신문게재 2011-10-28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최근 지역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충남인력개발원이 청년층 구직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충남인력개발원은 실무교육을 통한 취업이 가능해, 고학력 청년실업자들이 찾는 단기취업연수의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27일 공주에 있는 충남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기업체에서는 바로 현장에 투입해 업무가 가능한 경력자 위주로 채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은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에서는 이런 청년실업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국가기간산업이나 국가전략산업 중 기술인력이 부족한 직종에 대해 국가주도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남인력개발원은 청년실업자 단기취업과정 연수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거쳐 대한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체로의 취업을 돕고 있다. 교육생들은 취업 후 당당히 기술자로 대우를 받고,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7일 시작하는 단기연수과정에 지원한 청년들은 대부분이 고학력 청년실업자로, 대학 재학 및 중퇴 이상이 전체의 76.8%로 조사됐다.

한편 충남인력개발원은 다음달 2일까지 컴퓨터응용기계, 컴퓨터자동화, 스마트전기, 유비쿼터스제어(LED 시스템설계 및 제어) 등 4개 학과에서 신기술 직종, 약 120명의 단기 연수생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