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00은 좋음과 나쁨의 응답비중이 동일함을 의미한다.
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제공한 10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00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100선을 상회하다 지난달 99로 내려앉은 뒤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세부 지수별·지역별로는 현재 생활형편 CSI의 경우 대전은 87, 충남은 95를 각각 기록했다. 대전이 9월 대비 1p 상승에 그친 반면, 충남은 8p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기준치 100을 밑돌아 가정경제 상황이 좋지않음을 보여줬다.
미래 생활형편 전망 CSI에서도 대전은 92로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고, 충남은 전월보다 7p늘어난 102로 분석됐다. 가계 수입전망 CSI에서도 충남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충남은 전월 대비 5p 늘어난 102, 대전은 2p 줄어든 95를 나타냈다. 소비지출 전망은 대전 102, 충남 108로 모두 100을 상회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대전 73, 충남 75, 미래 경기전망 CSI는 대전 78, 충남 75에 그쳤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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