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궁 제작의 달인 주장응씨가 작업실에서 각궁을 만들며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
국궁 제작의 달인 주장응(58·연기군 전의면)씨는 '한국의 전통 활, 각궁(角弓) 전시회를 오는 30일 전의면 관운정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 궁인 기능보유자 주장응씨의 각궁 작품을 비롯해 전국 국궁, 일본, 중국, 대만 활 15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궁사들이 전통 무예 기량을 겨루는 연기군 궁도대회가 국궁 전시행사와 함께 열려 활을 사랑하는 궁도인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주장응씨는 1974년 국가지정 중요 문화재(제47호) 김장환(1909~1984) 선생의 문하로 들어가 활 기술을 배웠으며 1979년 독립해 각궁(角弓)제작에 매진해 왔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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