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변화의 모습을 답은 '2011 대전의 사회지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대전의 사회지표'는 인구·가족·소득·소비 등 13개 부문에 대한 203개 지표를 수록했으며, 대전시 50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통해 조사됐다.
사회지표에 따른 주요 사회변화를 보면 대전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돼 2000년 생산가능인구 13.2명이 노인 1명을 부담했다면 2010년도는 생산가능인구 8.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다.
대전 가구의 소득은 200만~300만원이 24.6%로 가장 많고 월평균생활비는 155만원으로 이중 교육비 57만원, 통신비 13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분야는 특구 내 입주기관이 1266개로 2005년 대비 70.6% 증가했고 이중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기관은 93개로 최근 3년간 2.6배 증가했다.
사회복지분야는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복지시설이 2007년 이후 각각 3.5배, 2.3배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 대전시 사회지표는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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