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홍엽' 붉게 물든 계룡산의 가을/사진=중도일보 DB |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계룡산은 지난 17일 첫 단풍이 들었으며 26일 단풍 절정이 시작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이나 빠른 것으로 본격적인 단풍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첫 단풍은 10월 18일 들었으며 절정기는 같은 달 2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낙엽수는 일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들어 급격한 기온하락으로 단풍 절정시기가 앞당겨졌다는 게 생태학계의 분석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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