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용제 서산시부시장 |
26일, 69일간의 서산시장권한대행 업무를 마무리하는 서용제<사진> 서산시부시장은 “권한대행기간 동안 조직의 안정과 누수없는 시정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회고했다. 또 “그동안의 시간은 서산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잠시의 움츠림으로 생각한다”며 “새 시장님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시정발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고히 다지고 자기관리를 잘 해준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평소의 지론인 “행정에 있어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중심 행정을 다시 강조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서 부시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슬러 3년만에 시민체전을 개최하고 3000만 달러 외자유치를 일궈냈으며 텐리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치르는 등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해 해 낸 것으로 시민들과 직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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