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갑동 대전대 교수 |
김 교수는 저서에서 후삼국기의 분열 시기에 후백제의 후삼국 통일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고려의 후삼국 통일에 대한 의의를 탐구했다.
김 교수는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한 후삼국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지 않은 자주적인 통일이었다”며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의 한계였던 고구려 영토를 훨씬 더 많이 수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정치적, 문화적, 사상적인 면을 실질적으로 아우른 최초의 통일국가를 형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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