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5블록은 목원대 네거리, 도안 17-2블록은 유성구 봉명동 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는 도안 5블록 트리풀시티의 견본주택을 26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급, 본격 분양경쟁에 뛰어든다.
도안 5블록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66만원이다. 전용 84㎡형 단일평형으로 모두 1220세대가 공급된다.
이 곳은 공공분양아파트로 무주택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며 특별공급이 61.3%, 일반공급이 38.7%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공급은 다자녀 70세대, 노부모부양 35세대, 기관추천 91세대, 유공자 35세대 등 총 748세대다.
일반분양은 472세대며 특별공급에서 미달된 세대는 일반물량으로 공급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공급접수를 받고 7일 1순위 청약, 9일 3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이며 계약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
대급남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10%씩 5회 납부, 입주 시 잔금 40% 순으로 납입하면 된다. 2014년 7월 준공예정이다.
호반건설의 도안 17-2블록은 전용 84㎡형 단일평형으로 957세대를 분양하며 유성구 봉명동 네거리 인근에 오는 28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3.3㎡당 분양가는 842만원이며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청약 1~3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4~16일 3일간 체결한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 시 계약금 5%, 한달 뒤 5%로 2회로 분할 납부하며 중도금이자후불제로 6회, 잔금순이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먼저 분양했던 5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마감돼 높은 청약열기를 이어나갔다”며 “남은 단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분양했던 도안지구 2, 7블록은 청약 1순위 마감됐고 도안 15, 17-1, 18블록 등 3개 단지는 청약 1~3순위에서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