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에 필요한 기초정보와 이주실행을 위한 상세내용, 정착에 필요한 전문기술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를 통해 온비드(www.onbid.co.kr)시스템에 빈집정보를 올려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농어촌지역 빈집조사에 착수했다. 소재지와 면적, 소유자, 건물정보 등과 함께 현황사진을 찍어 내달부터 온비드시스템과 시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분기별 1회 이상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시는 또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 현장애로 기술지원단'이라 이름 붙여진 현장전문가들이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한다. 농업전문가와 공무원 등 '기술지원반'은 영농현장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서고 귀농선배와 선도농업인 등 '정착지원반'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한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촌에 정착할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지원책을 발굴 추진, 귀농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지난 3년간 46가구 100여명이 귀농해 농촌생활에 적응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