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내권 지구대인 온양·온천·배방지구대 관내 112신고 다발지역에 순찰차를 거점배치하고 1개월간 순찰 시간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평균 5분 34초 보다 1분 30초 빠른 4분 6초로 나타나 시민을 위해 신속하게 달려갔다.
아산경찰서가 시행중인 거점배치지역은 하루 평균 73건의 112신고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아산서는 112신고가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 순찰차가 거점장소에 대기하면서 출동하다보니 현장 도착이 빨라졌고, 이와 더불어 거점지역 주변 신고사건도 줄게 됐다.
온양지구대의 경우 관광호텔 사거리~용화동 먹자골목 입구~읍내동 주공아파트, 온천지구대는 온천초~아산고 사거리, 배방지구대는 북수리 삼성전자 앞~장재리 설화고를 거점지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신고가 많지 않은 시외권 파출소는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취약지 집중순찰을 하는 방안으로 맞춤형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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