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그동안 재배한 다양한 국화작품을 품종별로 구분해 전시할 예정으로 1·2·3관에 모두 국화 1135본이 전시된다.
또 대청호 취수탑에서 추동삼거리를 거쳐 가래울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구간에도 국화 3014본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2009·2010년 개최된 '대청호 국화향나라전 축제'를 대신해 개최되는 것으로 수준 높은 분재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대청호와 국화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며 “대청호자연생태관 내부와 외부에는 국화와 더불어 다양한 꽃들이 전시돼 있는 만큼 온가족이 다함께 대청호생태관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