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이 최근 발간한 '자동차등록 업무처리 매뉴얼' 책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
그동안 자동차 민원은 대부분 창구 즉결민원이나 처리절차가 복잡하고 특히 인사이동 및 담당자 부재에 따른 업무 숙련도가 떨어져 민원의 불편을 일으키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차량등록사업소는 신규 직원이라도 손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민원 신청에서부터 등록 업무의 전 과정에 대해 규범화된 업무처리 기준을 제시하고, 처리 순서에 따라 세세히 정리한 '자동차 등록업무 처리 매뉴얼'을 발간한 것.
총 374쪽 분량의 이 매뉴얼은 신규 및 이전, 변경, 말소 등 까다로운 자동차 등록 업무에 대한 관련 법규와 구비서류, 처리절차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수록돼 있다.
이에 앞서 차량등록사업소는 복잡하고 다양한 자동차 민원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이고자 반복되는 유사민원을 정확히 파악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주요 사례를 알기 쉽게 정리한 146쪽 분량의 '자동차등록 질의회신 사례집'도 제작해 활용 중이다.
서정상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자동차등록 업무처리 매뉴얼 발간으로 담당직원의 업무처리 전문성과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직원의 업무향상은 물론 민원의 불편을 최소화해 고객감동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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