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주요기관 이전 '탄력'

  • 전국
  • 홍성군

내포신도시 주요기관 이전 '탄력'

내년 도청 이전 앞두고 도개발공사 임대빌딩 신축

  • 승인 2011-10-24 14:53
  • 신문게재 2011-10-25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가 내년 충남도청 이전을 앞두고 내포신도시에 임대빌딩을 신축할 계획이어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들의 조기이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로 도청이전에 대비, 주요 기관·단체들의 입주를 돕기 위해 내포신도시내 업무시설용지에 임대빌딩 신축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키로한 임대빌딩은 업무시설용지 154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건축면적 1만40㎡로 올해 본격 공사에 착공해 2013년 9월 완공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신도시에는 2012년 도청이전과 함께 2013년 충남경찰청, 충남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단위 주요 공공기관이 이전을 준비중이어서 도내 주요 기관이나 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로 이전 입주를 희망하는 주요 기관·단체들의 입주편의를 도모키 위해 이번에 내포신도시내에 임대빌딩을 신축키로 결정한 것이다.

충남개발공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갈 임대빌딩은 내포신도시 중앙부에 위치한 비즈니스파크지역으로 북쪽에는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할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종합의료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서쪽으로는 파워센터와 중심상업지역이 동쪽으로는 홍예공원과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내포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충남개발공사가 내포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내포신도시내에 임대빌딩을 신축할 계획이어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들의 조기 이전 입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주요 기관및 단체들이 벌써부터 임대빌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임대빌딩 건축을 계기로 내포신도시가 조기 활성화 되는데는 물론 민간투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