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의 관심에 힘입어 사업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가오동길 공사와 함께 사업 구간에 전선 지중화사업도 재개된다고 23일 밝혔다.
가오동길은 가오동의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해왔으나 왕복 2차선의 적은 용량때문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이에따라 구는 천동 홍익아파트에서 가오동 은어송초등학교 앞까지 1.6㎞ 구간을 총사업비 339억원을 투입, 왕복 4차선의 2012년 2월 준공목표로 확장공사를 추진하며 이곳에 전선도 모두 지하에 매설돼 경관도 개선될 전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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