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은 지난 8·9월 보건복지부 승인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최근 가~마급 12명의 직원 채용 등 인적 구성을 마무리하고 출범을 끝마쳤다.
시는 지난 7월 대전복지재단 이사회를 열고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정진철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대표이사 내정자는 25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또 14일에는 한기윤 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복지재단 사무처장으로 선발했다.
대전복지재단은 이사장 및 선발직원 12명과 대전발전연구원 내 사회서비스지원팀 5명, 시 복지정책과 파견 3명 등 총 21명의 인력으로, 내달 3일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9, 10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복지재단 설립준비단을 본격 가동하고 시와 복지재단 간 업무조정, 신규 업무 발굴 등 개관 준비를 해왔으며, 사회복지회관 입주단체 선정 및 공간 구획 등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대림빌딩 7·8층에 들어설 사회복지회관에는 대전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등 총 12개 단체, 10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도 조직과 정원을 확정한데 이어 초대사장 선발 등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채훈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사장을 초대사장으로 내정했다. 채 사장 내정자는 오는 31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또 비상임이사 7명과 비상임감사 1명도 선발했다.
조직과 정원도 확정했다. 초기조직은 1실 2본부의 체제로 99명의 정원으로 출발하게 된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뷰로의 통합법인인 대전마케팅공사의 출범식은 내달 1일 있을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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