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이달 초순께부터 19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소재 A모텔 지하에 있는 빈영업장을 빌려 등급미필게임기(오션파라다이스) 30대를 설치해 놓고, 손님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건물둘레에 설치한 4대의 CCTV로 출입자를 감시, 출입문 앞에서 통화 가능한 손님들만을 선별,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불법 환전 영업을 해왔다.
서산경찰은 19일 제보를 받고 즉시 현장을 급습, 게임기 30대와 현금 330만원 상당 등을 압수하고 현장에서 이씨를 체포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이씨 외에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 공범들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키로 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