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5월 복지정책과 내에'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어려운 주민을 발굴·보호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철거예정지역, 창고시설, 컨테이너, 공용화장실 등 거주자와 고시원, PC방 등 아동동반 연체자 및 장기 이용객 등 일상적인 생활 파악이 어려운 곳을 중점 조사했다.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추진단의 일제조사로 104명의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했으며 상세한 면담과 조사를 거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책정 및 긴급지원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지원이 어려운 구민에게는 '희망심기 2040기금'과 민간자원을 활용·연계해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권으로 이끄는데 노력해 왔고 보건복지부에서도 이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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