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문화제 내일 개막

2일간 한시백일장 등 다채

동구는 우암 송시열 선생 탄신 404주년을 기념하고 선생의 드높은 학덕과 대의를 기리는 제16회 우암문화제를 22일 우암사적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는 우암문화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전통 유교경연으로 유교사상의 문장을 암송하는 전국강경경연대회 및 전국한시백일장 등이 펼쳐지고 성악, 코리아 오케스트라 등 가족음악회가 이어진다.

또 23일에는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축하공연으로 가야금 산조 등 민속공연에 이어 우암백일장, 전통국악공연, 전통혼례 재현행사 등이 전개된다.

아울러 상시 체험행사로 전통다례 체험, 판각 및 탁본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한편, 우암사적공원은 우암 선생이 후학을 가르쳤던 곳으로 대전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호인 송자대전판을 포함, 송시열 선생의 유품이 보관되어 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