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과학사랑 음악회'에 참석,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과학사랑 음악회'는 지난 40여 년간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위상과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지정 등 한국 경제의 발전동력을 이끌어 온 과학기술인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염 시장은 음악회가 끝난 후 인근 호프집으로 이동한 자리에서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부자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음악공연 관람으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어느 정도 풀렸을 것이다. 평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말했다.
이에 과학벨트 업무를 담당하는 김영빈 사무관은 “대덕특구의 기술력과 기업체와의 비즈니스 활성화가 항상 고민”이라며 “과학벨트 유치를 계기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와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직원들은 스마트폰 시대에 조직의 역동적인 적응 필요성과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문화콘텐츠 산업 및 회의산업의 집중적인 예산지원이 요청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 직원들의 사기진작 시책 및 인사 방침, 시장의 건강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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