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유성구청장과 김상규 <맨 오른쪽>어은중학교장이 중국 제6중학교에서 양상 교장과 염리군 서강구청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번 자매결연은 중국 서강구의 제6중학교 체육관에서 구 대표단의 허태정 구청장과 청소년 교류단의 김상규 어은중학교장, 염리군 서강구청장과 양상 제6중학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양 학교는 ▲교육정보 공유 ▲주기적인 상호 방문 ▲양국 학생 문화체험 추진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은 앞으로 협의해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제6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줄넘기, 춤, 체조 공연이 선보이고 학교기를 상호 전달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학생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마당이 확대된데 이어 지역 중학교간 자매결연 협약이 맺어져 앞으로 지역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17일 유성구는 서강구와의 교류 협력회의에서 ▲2012 대한민국온천대축제 참여 ▲상호 관광 홍보물 비치 ▲서강구 유학생 유치 지원 ▲상호 지역 소재 대학 어학강좌 운영 ▲중고생 단기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허태정 유성 구청장은 결연식에서 “두 학교의 자매결연을 축하드린다”며 “구청 간의 민간 교류 협의에 이어 두 학교의 자매결연으로 양국 도시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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