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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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 선정

정부, 그린·소프트·라이트 3대 분야 집중지원

  • 승인 2011-10-19 17:52
  • 신문게재 2011-10-20 4면
  • 서울=최상수 기자서울=최상수 기자
공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해법을 신성장 동력에서 찾는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신성장동력지원협의회를 열고 그린-소프트-라이프 등 3대 산업 분야에 걸친 '생태계 발전형 신성장 동력 10대 프로젝트'를 선정,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날 선정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그린산업 분야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산업 ▲고효율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에너지 절약형 전력반도체 개발 ▲스마트 LED 시스템 조명 개발 ▲해상풍력 수출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막여과정수산업 육성 및 통합물관리기술 해외수출 지원 등 6개다.

또 소프트산업 분야는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주도 차세대 소프트웨어플랫폼 구축 지원 등 2개이고, 라이프산업 분야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 ▲줄기세포 산업화 기반 구축 등 2개다.

이들 사업 가운데 고효율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사업과 해상풍력 수출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은 오는 31일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위원회에 구체적인 배후단지 기반구축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생태계 발전형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는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했던 공생발전을 위한 정부의 액션플랜의 하나로서, 이 프로젝트의 철저한 추진을 위해 정부는 신성장동력지원협의회 산하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이행점검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기획관은 또 “10개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대·중소기업이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발전의 모범사례가 신성장동럭 분야에서 도출될 뿐만 아니라, 고용 및 경제성장률 제고,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해 성장잠재력도 더욱 확충돼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최상수 기자 css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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