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대철중총동창회장 이기호(오른쪽)씨가 장인국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서산 대철중(교장 장인국)은 19일 총동창회(회장 이기호·10회 졸업)로부터 학교사랑 발전기금 1000만원과 14회 동창회장 심평기씨로부터 후배사랑 장학금 200만원 등 총 12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학교사랑 발전기금 1000만원은 지난 '제9회 대철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서 각 기수별로 모금한 기금이며 후배사랑 장학금 200만원은 체육대회 주관기수인 14회 동창회에서 별도로 십시일반 모금된 장학금이다.
이기호 회장은 “발전기금을 많이 기탁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동문은 시공을 초월해 학교를 사랑하게 됨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모교와 지역 모두를 위한 길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교장은 “동문들의 끊임없는 모교와 후배사랑에 감사드리며 재학 중인 후배들이 선배들을 본받고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철중총동장회는 지난 2월에도 학교버스 구입비로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