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 주요내용은 강경포구에 뱃고동이 울리고 서해의 싱싱한 수산물과 젓갈을 가득 실은 선박이 만선기를 휘날리며 귀항했다. 이때 만선의 기쁨을 나누는 젓갈상과 전라도, 경기도, 충청도 등에서 젓갈을 사러 온 보부상들로 인해 포구는 북적거리고 풍물패들의 퍼레이드와 공연으로 분위기는 최고조를 이뤘다.
특히 이날 만선제와 황포돛배 재현행사는 강경젓갈이 생산보다 유통 거점지역인 점에 착안, 발효젓갈의 이미지 정립과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해 실시, 엣 향수의 추억거리, 볼거리 제공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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