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션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테마로 젓갈축제의 분위기 고조에 목적을 담은 이번 행사 주요내용은 액션장르의 다큐멘터리와 독립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영상 축제여서 황산벌의 의의와 무예의 관계성을 통해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미래사회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오후 5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 주요내용은 전국 춤경연 창작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희연 전수자 출연을 비롯 ▲천지무예도 어린이시범단 공연 ▲마술퍼포먼스 ▲로즈박 계백장군 부인 부활 퍼포먼스 ▲이소룡 닮은꼴 선발 ▲미국 무술인 시연 ▲양무관 무술시연과 영화상영(취권), 변검공연, 합기도· 차력·흑추관 시연 등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계무예대제전(액션영화제)은 국내외 유명 영화인과 무예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 다양한 무술시연과 이벤트 등의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창조적 에너지 결집은 물론 계백의 도시 논산이 지구촌 무예 액션영화 문화의 중심축으로서의 제 기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낳고 있다.
왕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촌 액션영화들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액션영화의 정체성과 잃어버린 원초적 야생성이 살아있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과 무예인들의 우정과 정보교류의 새장을 열 계획”이라며 “특히 계백의 도시 논산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특색 문화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력화에 일조할 방침”이라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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