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름큰마당 대회는 대한씨름협회에서 최초로 도입한 단체 리그전 대회로 남부와 북부리그로 구분, 모두 7차 대회까지 리그전을 개최해 마지막 왕중왕전을 통해 최강팀을 가리는 방식의 경기다.
보은군과 MBC 스포츠 플러스 공동후원 및 대한씨름협회 보은군체육회 공동 주최로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북부리그 7개팀(팀별 7명) 선수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북북리그 7개팀(서울 동작구청, 증평군청, 인천 연수구청, 경기 용인백옥쌀, 경기 수원시청, 경기 안산시청, 충남 태안군청)이 7전 4선승제로 승패를 가려 최종 1~3위를 결정하며, 대회 기간중 22~23일은 전국에 생방송 된다.
지난 4월 '보은장사 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전국의 씨름인들의 큰 인상을 심어준 보은군은 지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씨름의 매력을 최대로 발산시킬 수 있게 대회를 치러내 우리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보은군은 이번 대회가 '2011 보은대추축제'기간 중 열려 그 어느때보다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체육강군으로서 전지훈련의 메카임을 홍보해 많은 선수단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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