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분양 스타트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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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분양 스타트 '양호'

대우 푸르지오 공무원 청약 경쟁률 2.19대 1

  • 승인 2011-10-18 18:25
  • 신문게재 2011-10-19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에 대한 중앙 공무원 청약 경쟁률이 2.19대1로 마감됐다.

1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1순위), 17일(2순위) 진행된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중앙 공무원 특별 공급 청약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814세대 모집에 모두 3970명이 몰렸다.

블록별로는 L3블록이 3.34대1, M3블록이 1.83대1를 각각 기록했다. L3블록에서는 84㎡ A타입이 9.4대1로 가장 높았고, 74㎡(1.98대1), 84㎡ C타입(1.85대1) 등이 뒤를 이었다. M3블록의 경우, 101㎡가 6.18대1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84㎡ A타입(4.95대1), 74㎡(1.39대1) 등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결국 전체 2592세대 중 중앙 공무원에게 배정된 물량은 모두 1814세대고, 이중 청약에 성공한 인원은 모두 1505명(58%)으로 집계됐다.

당초 70% 배정률보다 12% 모자란 수치다.

반면 M3블록 84㎡ B타입 82세대, D타입 174세대, E타입 53세대 등 309세대는 청약 미달로, 일반 물량으로 전환됐다.

전반적으로 상반기 첫마을 아파트 열기에 못지않은 성공적 청약결과로 평가된다.

다만 지난 17일 마감된 일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0.6대1로 다소 저조했다. L3블록 84㎡ A타입(1.09대1)과 M3블록 101㎡(1.67대1), 84㎡ A타입(1.26대1)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건설청 관계자는 “하반기 민간 분양 아파트의 스타트가 대단히 좋다”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함께 세종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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