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전국 15개 지회 1500여 명의 주유소 관계자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협회 대전지회 직원 및 주유소 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궐기대회를 통해 '가짜석유 처벌 강화'를 비롯해 '폐업주유소 철거비용 지원', '농협주유소 특혜 중단',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부담 경감대책 마련' 등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주유소협회 대전지회 관계자는“영세한 주유소 보호차원으로 농협주유소의 면세유 판매 혜택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유소의 마진이 약 5%인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1.5%나 된다”면서 “주유소들은 고유가에 따른 소비감소와 함께, 카드수수료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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