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서 주요 농·특산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태안장터(대표 엄영섭)에 따르면 지난 4~17일 절임배추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두배 가량 많이 팔렸다.
이처럼 늘어난 절임배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태안장터는 20㎏ 상자(8~10포기)당 3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태안장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 철이 시작되는 11월말에도 현재보다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약판매 상품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고민해 본 후 다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다음주가 되면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장터 바닷물 절임배추 예약 및 정보는 태안장터 홈페이지(http://mall.etaean.net)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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