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한두레권역운영위원회(위원장 임상철)와 중앙일보문화사업(대표 류영호)이 함께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와 자연의 체험! 너와두리 농촌캠핑'이 권역일원에서 2박3일동안 개최된다.
참가대상자들은 4인 1가족당 5만원을 내고 신청한 300~400여명의 캠핑을 좋아하는 이들로 농촌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촌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을정취의 시간을 함께한다.
이들은 한두레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의 거점시설인 도농교류복합센터(청성면 거포리) 일원 1만3210㎡에서 텐트를 치고 행사에 참여한다.
체험프로그램은 곶감·인절미·짚풀공예작품만들기, 올갱이잡아보기, 고구마캐서 구워먹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가족 손잡고 줄넘기, 풍선터트리기, 실뜨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자녀와 부모간에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기, 마음하나되기 등 가족특성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 곳에서 생산되는 고추, 깨, 단호박, 옥수수 등 친환경농산물이 직거래되기도 한다.
한편, 한두레권역 사업은 옥천군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62억여원이 투입돼 청성면 7개(거포, 구음1·2, 석성, 만명, 무회, 산계3) 마을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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