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수단은 이날 육상과 수영, 역도, 론볼 등의 종목에서 금4, 은7, 동8개(오후 3시 기준)를 따냈다.
대전 선수단은 이날 수영에서 가장 많은 7개의 메달을 따냈으며, 역도에서 6개, 육상에서 5개, 론볼에서 1개의 메달을 각각 따냈다.
▲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과 충남선수단이 각각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첫날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회식 모습. |
수영에서는 남자 자유형 50m의 이권식(지체)과 김경현(지체)이 각각 금메달을 한 개씩 추가했다.
이밖에 남자 창던지기의 박주열(시각)과 남자 원반던지기의 유광국(지체), 수영 남자 배영100m의 박명수(지체), 수영 여자100m의 최명화(지체)가 각각 은메달 1개씩을 따냈으며, 역도 남자 -66㎏급의 박주혁(시각)도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남자 창던지기의 김준일과 여자 수영의 유정은(자유형 100m), 박진희(평영 50m), 남자수영의 박민우(개인혼영 200m), 론볼 남자 단식의 유정덕이 동메달을 한 개씩 추가했으며, 역도 여자 -48㎏급의 박옥희는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종합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충남 선수단은 이날 역도와 보치아, 수영, 육상(필드)에서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기대를 모았던 론볼에서 개인종목의 부진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충남은 역도와 육상에서만 금4, 은4, 동5개를 따내며 대회 첫날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역도 남자 -62㎏급에 출전한 전성진(시각)은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개인종합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육상필드에서는 충남 장애인육상의 간판스타인 하수학(지체)이 남자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7년 연속 3관왕에 한발 다가섰다. 하수학은 18일 창던지기, 19일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이밖에 남자 원반던지기의 이정배(지체)와 남자 창던지기의 안영준(지체), 수영 남자 100m자유형의 김순재, 역도 남자 -54㎏급 스커트의 김광호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남자 -52㎏급의 이상훈은 동메달 3개를, 남자 -54㎏급의 김광호는 동메달 2개를 각각 따냈다.
한편, 대전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 10위를 목표로 정했으며, 충남선수단은 지난해 급상승한 중위권 순위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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