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2012학년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해 3.17대 1로 지난해(3.14대 1)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명을 뽑은 '가'군 일반전형은 160명이 지원해 3.20대 1로 지난해 2.98대 1보다 약간 올랐으며, '가'군 특별전형은 올해 실시하지 않았다.
'나'군 일반전형은 45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3.27대 1을, '나'군 특별전형은 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 대학들의 로스쿨 경쟁률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로스쿨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하락한 반면 전체적인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투스청솔학원이 밝힌 24개 대학 로스쿨(서울대 제외)의 최종 평균 경쟁률은 5.05대 1로 지난해 4.83대 1보다 약간 올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서강대로 8.7대 1을 기록했으며, 성균관대 6.78대 1로 지난해(3.08대 1) 보다 2배 이상 경쟁률이 높아졌다. 또 중앙대(8.12대 1), 경희대(5.82대 1), 서울시립대(6.18대 1), 아주대(6.94대) 등은 전년보다 경쟁률이 올랐으며, 반면 고려대(4.49대 1)와 연세대(4.28대 1)는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한편, 지난 13일 2012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전체 평균 경쟁률이 6.72대 1로 지난해 10.76대 1보다 하락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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