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12년 3월 충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를 설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삼성전기는 이들 학생의 채용을 보장하며 ▲학과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지원 협조 ▲현장 방문 및 실습, 견학, 삼성전기의 신사업 과제 발굴,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삼성전기(주)의 채용전형인 SSAT와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정원 15명으로 운영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삼성전기로부터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졸업 후 삼성전기 채용이 보장된다.
충남대는 삼성전기(주)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재료·금속, 화학·화공, 기계·물리·나노, 전기·전자 등 관련 교과목을 편성, 운영하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기(주)는 현재 수원, 대전, 부산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2010년 부산대에 기판학과를 설치, 운영 중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