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권 전문대들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수시 2차는 인터넷과 교내 접수를 함께 진행, 교내 접수는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만 진행한다.
대덕대는 일반전형 175명을 비롯해 특별전형인 동일계 자격증 취업자 35명, 독자기준 62명 등 총 275명을 뽑는다. 해양수중과와 함정기관기계과, 건설공병학과는 올해 신설학과로 이번 모집에서는 각각 4명씩 신입생을 충원한다. 기계설계전공, 자동차전공, 전자자동화전공, 총포광학과 등은 공학인증이 되는 학과(전공)다.
대전보건대는 일반전형 315명, 특별전형 64명을 선발한다. 이 중 주간은 364명, 야간은 15명이다.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의무행정과, 안경광학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등은 일반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충원한다.
우송정보대는 일반전형 301명, 전문계 자격증 취업자 특기자 104명, 독자기준 27명 등 432명을 뽑는다. 주간이 417명, 야간은 15명이다. 간호학과, 외식조리과, 제과제빵, 조리부사관과 등은 일반전형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혜천대는 식품영양전공, 도시건설과, 소방안전관리과 등 총 240명을 선발한다.
지역전문대 관계자는 “수능을 치르기에 앞서 2차 수시 모집을 진행해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라며 “4년제 대학보다 먼저 진행하는 만큼 남은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판단해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시 2차 모집에서 부족한 인원은 정시 1차 모집에서 충원한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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